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탈모샴푸 넘어, 두피케어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것”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메인 이미지] 닥터포헤어 인터뷰_브랜드디렉터_문예인
문예인 닥터포헤어 브랜드개발실 실장.

탈모샴푸는 2000년대 초 만해도 생소했다. 심지어 ‘탈모’를 입 밖에 꺼내기조차 쉽지 않은 분위기마저 조성됐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탈모 및 두피 건강에 신경쓰는 인구가 늘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탈모샴푸’가 대중화되는데 앞장섰다고 자부하는 닥터포헤어도 어느덧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이제 회사는 단순한 탈모 제품이 아닌, 소수의 누군가에게도 꼭 필요한 두피 관리 제품을 출시하려고 한다. 닥터포헤어 문예인 브랜드개발실 실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의 전략과 미래 비전을 들어봤다.

-‘닥터포헤어’를 출시한 계기는?
2014년 권규석 대표와 권규원 부사장이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보고, 국내에도 탈모·두피 전문 케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미국 및 유럽의 두피관리센터와 탈모 전문 병원을 경험하고 연구한 후 2013년 ‘두피케어센터’ 운영을 먼저 시작했다.

한국인에 맞는 다양한 두피 관리 제품이 필요한데, 당시 국내에는 두피 전문 제품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한국인 두피 고민에 최적화된 제품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두피케어센터에서 얻은 고객 데이터와 관리 노하우를 담은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탈모샴푸’가 자리 잡기까지 어려움은 없었는지?
제품을 첫 출시할 때만 해도 ‘탈모’ 고민 자체를 속 시원하게 얘기할 수조차 없었던 분위기였다. 기존 판매되는 일반 샴푸보다 높은 가격, 생소한 사용감, 탈모샴푸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소비자에게 탈모샴푸라는 존재가 인식되기까지 오래 걸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출시하니까 완판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기존 탈모 고민이 있던 분들은 가격이 높고 아시아인 두피에 맞지 않는 수입 제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국내에서 쉽고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기 때문이다.

-‘탈모샴푸’가 대중화되면서 출혈경쟁도 심해졌는데
닥터포헤어의 가장 큰 자산은 2013부터 12년째 운영하고 있는 전문 두피케어센터와 트리콜로지스트(두피 전문가)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탈모와 두피에 대한 고객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직접 진단하고, 관리하며 쌓아온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게 차별화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자산이다.

닥터포헤어는 대중적인 품목이 아니어서 수요가 낮아 시장성이 낮더라도,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두피 스케일러, 스왑 제품, 앰플, 토닉, 스칼프 팩 등을 지속해서 개발 중이다.

특히 론칭 시점부터 약 10년간 ‘두피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왔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찾아가는 두피 진단 서비스’다.

-브랜드 리파인먼트를 진행한 이유는?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리파인먼트(개선)를 진행했다. 무엇보다 2030 타깃이 보다 친근하고 적극적으로 브랜드와 두피 케어를 소비할 수 있도록, 브랜드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샴푸하는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위트 있는 콘텐츠를 강화했다. 쉽게 일상에서 두피 케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Dr.LAB’, ‘QnA’ 등의 정보성 콘텐츠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 중이다.
아울러 10년간의 노하우를 담은 ‘두피 안티에이징 샴푸 헤리티지 샴푸’신제품도 출시했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글로벌 탈모 시장이 27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되고 있다. 우리는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와 같이 닥터포헤어 트리콜로지스트의 두피 진단 서비스와 함께 소비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된다면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두피 관리 브랜드가 될 수 있다 확신한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씹는 식감과 개운한 맛이 일품인 더덕 맛집 BEST5
  • ‘맛’하면 떠오르는 여행지, 대구 맛집 BEST5
  • 진하고 깔끔한 국물, 소박하지만 든든한 한 끼 식사, 돼지국밥 맛집 BEST5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5%] ‘미망’, 변화하는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
  • ‘정년이’ 특별출연 문소리, 이 “최고 명장면”을 위해 1년 바쳤다
  • 폐인까지 양산했던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어떤 작품? 소지섭·임수정 출세작!
  • 아리아나 그란데 주연, 영화 ‘위키드’의 기대 포인트는?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흑백요리사' 출연자 리스크, 제작진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할 때 [MD포커스]

    연예 

  • 2
    또 한 명의 '영웅'이 빅리그에 뜬다! 강정호→박병호→김하성→이정후→이제 김혜성의 빅리그 시대가 열린다

    스포츠 

  • 3
    카카오게임즈, ‘실적 효자’서 ‘천덕꾸러기’로… 주주들 원성 커지자 본업 집중

    차·테크 

  • 4
    "토트넘 감사합니다! 22년 만에 EPL 첫 승을"…졸전의 연속, 승격 팀 첫 승 제물 전락→손흥민 침묵, 입스위치에 1-2 패배

    스포츠 

  • 5
    한미 경제협력 상징도 稅혜택 제외…美 국익 앞에 보장된 이익은 없어

    차·테크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칼차단했지만…"잘 어울려" 응원 속출 [MD이슈]

    연예 

  • 2
    "혐오세력 득실한 곳에서 농성을? 그렇게 바뀌고 진보한다"

    뉴스 

  • 3
    "성관계·연애·결혼·출산 거부한다"…여자들의 '4B 운동' 선언

    뉴스 

  • 4
    ‘현빈♥’ 손예진, 성난 등근육→1시간 달리기 “운동도 촬영도 열심히”

    연예 

  • 5
    [PGS 6] 세계 최강 TWIS, 3연속 우승! 젠지는 막판 스퍼트로 4위 마무리... 광동 10위, T1 16위(종합)

    차·테크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씹는 식감과 개운한 맛이 일품인 더덕 맛집 BEST5
  • ‘맛’하면 떠오르는 여행지, 대구 맛집 BEST5
  • 진하고 깔끔한 국물, 소박하지만 든든한 한 끼 식사, 돼지국밥 맛집 BEST5
  • 숯의 향이 배어 들어 풍미가 진한 숯불구이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5%] ‘미망’, 변화하는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
  • ‘정년이’ 특별출연 문소리, 이 “최고 명장면”을 위해 1년 바쳤다
  • 폐인까지 양산했던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어떤 작품? 소지섭·임수정 출세작!
  • 아리아나 그란데 주연, 영화 ‘위키드’의 기대 포인트는?

추천 뉴스

  • 1
    '흑백요리사' 출연자 리스크, 제작진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할 때 [MD포커스]

    연예 

  • 2
    또 한 명의 '영웅'이 빅리그에 뜬다! 강정호→박병호→김하성→이정후→이제 김혜성의 빅리그 시대가 열린다

    스포츠 

  • 3
    카카오게임즈, ‘실적 효자’서 ‘천덕꾸러기’로… 주주들 원성 커지자 본업 집중

    차·테크 

  • 4
    "토트넘 감사합니다! 22년 만에 EPL 첫 승을"…졸전의 연속, 승격 팀 첫 승 제물 전락→손흥민 침묵, 입스위치에 1-2 패배

    스포츠 

  • 5
    한미 경제협력 상징도 稅혜택 제외…美 국익 앞에 보장된 이익은 없어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칼차단했지만…"잘 어울려" 응원 속출 [MD이슈]

    연예 

  • 2
    "혐오세력 득실한 곳에서 농성을? 그렇게 바뀌고 진보한다"

    뉴스 

  • 3
    "성관계·연애·결혼·출산 거부한다"…여자들의 '4B 운동' 선언

    뉴스 

  • 4
    ‘현빈♥’ 손예진, 성난 등근육→1시간 달리기 “운동도 촬영도 열심히”

    연예 

  • 5
    [PGS 6] 세계 최강 TWIS, 3연속 우승! 젠지는 막판 스퍼트로 4위 마무리... 광동 10위, T1 16위(종합)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