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닫기황병우기사 모아보기)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후보 육성 및 절차 체계화로 지배구조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DGB금융그룹은 오는 11월까지 CEO 경영승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1과정(신임 임원)과 2과정(2년차 임원), 3과정(3년차 이상 임원)으로 구성된다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등 계열사 임원 총 34명이 참여한다.
1과정은 신임 임원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역량 개발을 위한 핵심 테마교육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비전과 핵심가치 정립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한 그룹 CEO 1:1 면담,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Good Question 목요과정,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등이 있다.
2과정은 2년차 이상 임원으로서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현업 과제를 수행하는 역량 증진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스타일링/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배우는 이미지 리더십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최고경영자 후보로서 가치 창출과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영 현안 및 미래 전략 방향성에 대한 발표 시간도 주어진다.
3과정은 3년차 임원으로서 갖춰야 할 창의성과 혁신성 강화를 위한 자율교육을 추진한다. 핵심 이슈 및 지식정보 전달을 통한 인사이트 함양을 위해 경영자 지식 플랫폼 콘텐츠를 제공하고, CEO 인사이트 포럼 조찬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외 공통 과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교육이 있으며, 원어민 강사 1:1 화상 수업 방식의 맞춤형 집중 케어로 진행한다. 각 과정에 포함돼있는 ‘Time For Myself’라는 프로그램으로 정신자원 계발과 명상, 문화 체험 등을 합숙 연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황병우 회장은 “DGB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HIPO 연수 프로그램부터 CEO 경영승계 교육 프로그램까지 그룹 내 핵심 인재 육성과 최고경영자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임원들 연차에 맞는 컨셉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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