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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동 세종상의 회장 취임…“지역 경제 성장 밑거름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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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세종상의 제공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세종상의 제공

“세종이라는 도시가 하얀 도화지 위에 행정수도를 그려가고 있는 것처럼, 세종상공회의소가 우리 지역이 자족기능을 갖춘 경제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24일 세종상공회의소 제3대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세종상의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 성녹영 대전세종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회원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상공회의소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진동 제3대 회장의 취임식과 이두식 회장의 이임식이 동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초대 회장을 역임한 이두식 회장의 재임 당시 활동 내용을 담은 기념영상이 상영됐다. 세종상의 깃발 이양식도 진행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상공업이 발전하고 기업이 번창하는 일은 지역 경제 성장의 지름길”이라며 “세종상의가 진정성을 갖고 올바른 방향을 추구할 때 상공인의 위상이 높아지고, 그것이 결국 우리 지역사회에 선순환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종상의가 지역 기업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소통을 위한 노력과 진정성 있고 일관된 모습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임사에서 “세종상의 회장이자 구성원으로서, 그동안 함께 했던 지난 시간은 상공업계와 지역 경제계의 전면에서, 우리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세종상의가 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대적인 명분에서 출범했듯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지역 경제를 위한 역할을 다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회장은 2010년 설립돼 국내 유일의 알루미늄 유기금속화합물(TMA) 제조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1일 2024년도 세종상공회의소 임시의원총회에서 참석의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제3대 세종상의 회장에 추대됐다.

조선비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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