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은 지난 23일 영남면 사도마을에서 금사리 4개 마을(사도, 능정, 만호, 사포) 주민 620여 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공영민 군수가 참석해 봉사단을 격려하고, 칼갈이와 방충망 교체 작업 등 현장 봉사에 동참해 일손을 보탰다.
어깨동무봉사단은 고흥군 귀향귀촌협의회 등 25개 기관·단체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봉사 분야는 기존 가스안전 점검, 농기계 수리, 소형가전 수리, 양한방 치료, 방충망 교체, 얼굴 마사지 등과 올해 추가된 반찬 봉사, 센서등 교체, 현관문 말발굽 설치, 우편함 달아드리기, 마을 세무사 상담, 소화기 점검 등이 더해진 30개 분야로 생활민원 위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239회 때부터 추가된 화재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점검 등 소방 분야 4개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생활 안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칼갈이와 방충망 수리, 반찬 봉사, 이·미용 서비스 등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2007년에 운영을 시작한 어깨동무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키고, 민과 관이 협업해 군민 한 사람도 소외시키지 않는 촘촘한 봉사활동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6월 13일 풍양면 동풍마을에서 풍남리 4개 마을을 대상으로 244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