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와 지역민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해 일자리 문제 해소 및 지역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자 개최한 ‘2024 김천시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TBC 배효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충섭 김천시장, 오세길 김천시의회 부의장, 이우청, 박선하, 조용진 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복한 미래를 위한 취업! 저출산 극복의 첫걸음’ 희망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현장 부스를 돌아보며 시민들과 만났다.
장에는 관내 구인 기업체의 채용면접관 32개 부스, 부대행사관 19개 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했으며, 채용 면접 외에도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경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채용설명관 등 구직자와 시민에게 일자리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고용센터 및 취업지원센터 등 김천시 구인·구직 관련 관계기관의 별도 상담부스도 마련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돕고, 이력서 사진 촬영관, 퍼스널컬러관, 취업타로관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단순 취업 알선뿐만 아니라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채용된 구직자들에게는 전문 직업 상담사를 통한 맞춤형 상담 등 지속적인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우수 인재를 채용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김천시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 구직자에게는 취업 성공의 기회, 청년과 학생들에게는 희망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응원하며, 특히 청년들의 취업 성공이 곧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져 김천시의 저 출생 극복 해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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