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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재단·공감재단, 서울문화재단과 ‘노들 컬처 클러스터’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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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경 아모레퍼시픽재단 이사(왼쪽부터),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장이 23일 노들섬 복합문화센터에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 23일 서울문화재단과 ‘노들 컬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3개 재단은 노들섬을 중심으로 노들 컬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노들 컬처 클러스터’는 노들섬 인근 기관과 기업이 서울문화재단과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개념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컬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공동기획과 협력사업 추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홍보 등 제반 사항 상호 지원 △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각종 문화사업 추진 협력과 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올해부터 노들섬 운영을 맡은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명소로 알려진 노들섬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직원과 자원봉사자드ᅟᅡᆯ이 참여한 아트가드닝 ‘노들섬, 꽃피우다’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노들섬 노들라운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79년 이이온 화장문화를 보여주는 ‘유행화장전(展)’이 내달 16일까지 열린다.

이외에도 연말까지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전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은경 아모레퍼시픽재단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51년간 축적한 학술적 성과와 문화예술적 지향점을 나누며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장은 “청년 세대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신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노들 컬처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겨냥해 노들섬과 인근 지역의 문화예술 지도를 새롭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들섬이 글로벌 예슬섬으로 거듭나도록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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