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최근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적인 ‘K-마라탕’ 열풍을 주도하며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마라탕 프랜차이즈 ‘소림마라’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해당 브랜드는 꾸준한 해외 현지 진출을 통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세계 시장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무대에서 가맹사업을 넓혀 나가는 중이다. 지난 4월 미국 현지에서 업종변경 창업을 한 조지아 둘루스점을 한 예로 들 수 있다.
소림마라 조지아 둘루스점은 기존 25평 규모의 홀 전용 카페로 운영을 하던 곳으로, 현지에서 일매출 약 800불(한화 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던 곳이다.
이후 ‘소림마라’로 업종변경 창업을 진행하고 기존 테이블 7개에서 10개로 늘린 후, 일 매출 5.500불(한화 700만 원)을 돌파하면서 눈에 띄는 운영 성과를 나타내는 중이다.
현지에서 입소문을 타고 조지아 둘루스점을 찾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매출은 지금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소림마라’는 해당 가맹점에 본사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끊임없이 소통하고 교육하며 꾸준한 지원을 드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림마라’는 미국 시장 전에도 베트남과 대만 등 주요 국가에서 맛과 퀄리티 등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안정적인 현지 정착을 이뤄냈다.
미국까지 진출하면서 ‘소림마라’의 해외 진출은 ‘전작을 능가한’ 통쾌한 K-마라탕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매우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업종변경 창업으로 진행한 조지아 둘루스점 외에도 작년 12월 오픈한 뉴욕 맨하튼점 및 가장 최근 버지니아 에난데일점, 애리조나 챈들러점 오픈에 이르기까지 신규 및 업종변경 창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미국 현지 시장에서 ‘소림마라’는 지속적인 인기를 받으며 가맹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소림마라의 관계자는 “세계 외식 산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으면서, 현재 많은 고객들이 매장에 방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라며, “가장 한국적인 맛인K-마라탕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마라탕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 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에서 새롭게 적용한 부분들도 국내에 도입하여 국내매장들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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