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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 등 지방 5대광역시에서 상반기 막바지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2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중 부산·울산·대구·광주에서 10곳이 넘는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현재 부산에서 5개 단지가 분양을 예고했고 △울산 2개 단지 △대구 2개 단지 △광주 1개 단지에서도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부산에선 원도심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 물량이 많다. 진구 양정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롯데캐슬 프론티엘’는 총 903가구 중 489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사상구 엄궁3구역 재개발 아파트 ‘더샵 리오몬트’도 1305가구 중 일866가구가 분양된다. 동구에서는 ‘블랑 써밋 74’이 998가구를 분양한다.
울산에도 지역 시장 내 주목도 높은 개발 사업들이 출사표를 던진다. 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성공한 코오롱글로벌의 야음동 공동주택 사업이 곧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또 울산 다운2지구에서도 분양 소식이 있다.
대구에서는 북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1098가구)’, 중구 동인 ‘태왕아너스 라플란드(373가구)’가 오는 28일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광주에서는 남구 진월동지역주택조합 30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한 분양 관계자는 “부산·울산 일대 5~6월 공급 물량은 입지와 상품이 양호해 지역사회에서도 주목도가 높은 사업들”이라며 “4분기까지 분양가도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라 이 단지들의 청약 경쟁도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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