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이 미국 대형마트에 냉동김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24일 오전 9시18분 기준 우양 주가는 전일 대비 1290원(22.32%) 오른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부터 우양의 수익성이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양은 오는 3분기부터 미국 대형마트에 냉동김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미국 대형 마트 3곳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손 연구원은 “7~8월에는 국내에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으로 대형마트에 냉동김밥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우양의 냉동김밥 월 생산능력(CAPA)은 120만개 수준으로 국내 2위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연 매출 CAPA는 약 200억원으로 추정, 올해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냉동김밥을 생산하는 기업 중 유일한 상장사로서 수혜가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며 “냉동김밥 외에도 혼합음료 ‘컨디션’, 잡채, 떡볶이, 짬뽕 등 가정간편식(HMR) 신규 아이템 생산을 앞두고 있어 올해 추가적인 외형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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