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다음 달 9일까지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Bloomtanica: Where Nature Meets Innovation)’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정원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고 세계적 플로럴 아티스트인 제프 리섬이 협업하면서 관심이 쏠렸다. 이번 달 초 개장한 이후 약 2주 만에 1만6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제프 리섬은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최초로 생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를 기획했다. 관람객은 초현실적인 감각을 체험함과 동시에, 전시물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다.
제프 리섬의 전시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의 1층 쇼룸과 지하 셀러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쇼룸에는 제네시스 차량들과 함께 짙은 보라색 계통의 꽃을 활용한 장식들이 전시돼 있다. 셀러 스테이지에는 한국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산책길 영상 등이 상영되고, 개화에서 낙화까지 과정이 LED로 재현돼 있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한국의 정원에서 영감 받은 이번 전시회가 고객 접점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국의 미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리섬은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과 함께한 이번 협업은 놀라운 여정”이라며 “이번 전시는 다채로운 문화 공간을 표방하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과 꽃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