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뮤즈라이브는 자사가 제작 및 서비스하는 키트앨범을 포함한 브랜드 키트베러(KiTbetter)가 독일에서 열린 ‘2024 c/o pop Convention’에서 소개됐다고 24일 밝혔다.
‘c/o pop Convention’는 2004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유럽과 미국, 남미에 거점을 둔 음반사나 매니지먼트나 기타 다양한 미디어 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개최되는 컨벤션에 참석해 음악 산업 전반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됐다.
뮤즈라이브는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에 초청받아 자체 개발한 차세대 음반 매체인 키트(KiT)를 소개하고, 아티스트들의 비용 부담이 없는 쉽고 빠른 키트앨범(KiTalbum) 출시 서비스인 ‘키트스튜디오(KiTstudio)’ 서비스를 현장에 참석한 전세계 음악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뮤즈라이브 관계자는 “키트앨범의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적용한 획기적인 피지컬 앨범 생산 방식을 통한 키트스튜디오의 독특한 서비스는 현장에서 큰 환호를 받았다”라며 “다년간 SXSW에 참석하며 뮤지션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해왔던 만큼 소장가치를 넘어 특별한 장치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는 키트앨범의 강점을 통해 c/o pop 컨벤션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도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뮤즈라이브는 2017년부터 자체 기술인 U-NFC(초음파 근거리 통신)을 활용한 피지컬 음반인 키트앨범을 선보였다. 세븐틴, 블랙핑크와 같은 케이팝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키트스튜디오 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미국, 영국 등에서 활동 중인 인디 아티스트들의 키트앨범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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