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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 협력 지평 확대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통상 융합정책도 추진한다.
산업부는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제39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통상정책 로드맵’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년간 정부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통상 현안에 적극 대응해 우리기업의 이익을 지켰다”며 “자유무역협정(FTA)·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경제동반자협정(EPA) 등 통상협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를 확대함으로써 수출 흑자전환, 외국인 투자 유치 신기록 경신 등의 성과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3년간 통상정책의 비전과 목표가 담길 로드맵 수립에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통상정책 로드맵의 세부 정책 과제를 △주요국과 양다자 협력 강화 △신통상 규범 형성 및 다자 협의체 논의에 주도적 참여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 협력 지평 확대로 새로운 시장 개척 △FTA·TIPF·EPA 등 통상 네트워크 확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통상 융합정책 추진 △수출 및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방안 등 6개로 제시했다.
산업부는 향후 관계부처와 추가적인 조율을 거친 뒤 조만간 통상정책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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