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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제지업계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솔제지는 23일 서울 중구에 있는 로얄호텔서울에서 ‘멸균팩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멸균팩(펄프·합성수지·알루미늄으로 만든 주스팩 등)은 일반 살균팩(펄프와 합성수지로 만든 우유팩 등)과 달리 내부의 공기차단을 위해 알루미늄 막이 한겹 더 있는 구조를 지니는데 내용물의 상온 보관이 용이해 최근 출고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멸균팩은 복합재질로 구성돼 있어서 일반 살균팩과 함께 재활용되기 어렵고 별도 수거가 쉽지 않아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환경부는 멸균팩 분리배출 시범사업, 멸균팩에 재활용 어려움 표시 의무화 등을 통해 재활용성 제고를 유도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재활용 업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멸균팩이 멸균팩이 고부가가치 종이(백판지)와 위생용품(화장지·핸드타월)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한솔제지를 비롯한 재활용업계는 멸균팩을 재활용한 백판지와 위생용품의 품질향상에 힘쓰고 한국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은 많은 업체들이 재활용제품을 사용하도록 판로 확보와 홍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는 “앞으로도 다년간 축적한 재활용에 대한 노하우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멸균팩의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으로써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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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은 23일 글로벌 건강 가치 확산을 위해 독일 축구선수 루카스 포돌스키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휴롬은 지난해부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글로벌 앰배서더를 발탁해 해외 소비자들과 건강한 식습관·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며 건강 가치를 확산해왔다. 루카스 포돌스키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선수 경력을 쌓아온 세계적인 선수다. 현재까지도 선수생활을 이어오고 있을 정도로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하며 실제로 오랜 기간 휴롬주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어 이번에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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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유통센터는 23일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종합지원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소담스퀘어)의 수행기관 1곳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수행기관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충북 충주)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충청북도, 티몬,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사업 참여를 통해 충북지역의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위해 콘텐츠 실습·제작부터 전자상거래(e-커머스) 채널 입점까지 종합 지원하는 디지털 전문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이번 신규 수행기관 선정·공모는 기존 구축지역 외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8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했으며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종합해 최종 충북 충주지역을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소담스퀘어 충북(충주)의 주요 사업계획은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자부담 20%), 디지털·온라인 기반 인프라(소상공인 제품 촬영·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교육장·공유오피스 등)·특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진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소담스퀘어 충북(충주) 인프라 시설은 올해 10월 말까지 인프라를 구축해 기본 5년 동안 매년 500~700개사의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은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소담스퀘어를 구축·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9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을 통해 수행기관의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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