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통해 직접 가입 시연
공단 임직원 대상 특강 실시
근로복지공단은 금융투자 전문 채널 ‘박곰희 TV’ 운영자인 금융 유튜버 박곰희(본명 박동호)씨를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인 푸른씨앗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날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성헌규 의료복지이사 등 공단 임직원과 푸른씨앗 전담운용기관인 미래에셋증권,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씨앗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 2022년 9월에 도입된 푸른씨앗은 30인 이하 중소기업 맞춤형 퇴직급여제도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에서 지원받아 공단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푸른씨앗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가입자에게 파격적인 혜택이 따른다. 사업주는 4년간 수수료가 면제되고 저소득 근로자를 위해 납입하는 부담금의 10%를 3년간 지원(최대 2412만원) 받아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월급여 268만원 미만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주가 납입하는 부담금의 10%를 근로자의 푸른씨앗 계좌에 추가로 적립해주고 있다. 근로자 노후소득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적립금이 차곡차곡 쌓이게 되는 것이다.
푸른씨앗은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자산운용사에 자산을 위탁운용하며 수익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수익률은 6.97%를 기록하며 그동안 2%정도의 수익률을 보였던 퇴직연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약 6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박곰희씨는 친절하고 꼼꼼한 금융정보를 전달하는 투자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박곰희 TV 채널을 통해 푸른씨앗 제도소개 영상을 업로드하며 대중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곰희씨는 자신이 속한 사업장을 푸른씨앗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가입하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ETF를 통한 자산배분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박곰희씨는 “푸른씨앗은 중소기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퇴직급여제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성헌규 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는 “전문 금융상식을 전파하는 박곰희씨와 협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푸른씨앗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생활에 안정을 줄 수 있는 희망연금이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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