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가 지난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일무’ 공연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전 세계 관객을 겨냥해 제작됐고, 2022년 초연 이후 지난해 서울 재공연과 뉴욕 공연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무대를 올렸다.
이번 공연은 미국 공연예술의 심장 ‘뉴욕 링컨센터’에서 선보였던 버전으로 기존 10인무였던 죽무가 3인무로 수정하는 등 국내 공연인 만큼 한국적 감성을 강화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노루페인트는 지난 3월 세종문화회관과 문화예술분야에서의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친환경, 시민참여, 약자와의 동행 등을 통해 찾아오는 관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번 후원에서 노루페인트와 세종문화회관은 문화예술 협약 활동의 일환으로 단순한 후원을 넘어 공연의 정체성과 의미를 내포한 페인팅 퍼포먼스를 함께 기획해 현장을 찾은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페인팅 퍼포먼스로 완성된 포토존은 미술작가오디션 ‘화100′에 참가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해동 작가가 함께했다.
한경원 노루페인트 상무는 “한국 전통의 가치를 세계로 알릴 수 있는 공연에 후원사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컬러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함께해 한국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