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고금리 기조 속에서 외면받던 리츠 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감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리츠 주가가 고점 대비 30% 넘게 떨어지면서 이제 바닥을 찍었다는 해석도 리츠 투자 전망을 밝게 한다.
이런 가운데 KB자산운용은 23일 KB한국리츠인프라, KB글로벌코어리츠, KB미국데이터센터인프라리츠 3종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KB한국리츠인프라는 국내 우량 부동산에 투자한다. 해당 상품은 맥쿼리인프라를 비롯한 우량 자산을 담고 있다. 지난 14일 기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년 수익률은 5.65%를 나타냈다.
KB글로벌코어리츠는 글로벌 선진 시장의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리츠 펀드와 달리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 선진국의 인프라와 특별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경기 변화에 따라 비중을 조절해 유동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KB미국데이터센터인프라리츠는 미국 데이터 인프라 관련 리츠에 투자한다. 데이터센터와 정보기술 인프라 등은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성장에 따라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글로벌 데이터 센터인 이퀴닉스와 글로벌 셀타워 리츠인 아메리칸타워에 투자한다.
박용식 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 운용본부 매니저는 “금리 인하 변곡점에 접어든 만큼 국내외 리츠 시장은 다시 개화할 것”이라며 “국가별 섹터별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장세를 감안하면 기계적인 매매로 운용하는 패시브 상품보다 시장 상황과 종목 특수성을 고려해 투자 대상을 선별하는 액티브 상품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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