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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고위직 중심 청렴 문화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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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보고회
지난 22일 열린 ‘본부별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에서 김헌동 사장 등 경영진과 고위 간부들이 청렴도 제고계획과 추진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위직을 중심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SH공사는 지난 22일 본부별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를 열고 경영진 등 고위직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원보고회에서는 경영진들이 직접 소관 본부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공사 청렴도 향상을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SH공사는 청렴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전사적인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판단해 2020년 8월 경영진으로 구성된 청렴업무 추진 협의기구를 구성했다.

이에 앞선 17일에는 실·처장급 이상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고위 간부들은 청렴윤리경영의 주요 이슈와 사례에 대한 특강을 듣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퍼실리테이션을 진행했다.

SH공사는 2023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지방공사공단 그룹 내 유일한 1등급을 달성했으며,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SH공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위직의 청렴 리더십 강화 시책 △청렴도 취약분야 원인 분석을 위한 이해관계자 대상 소통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를 계기로 고위직부터 직원들까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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