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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내 증시는 그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지속하다,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 증시 마감 이후에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와, 10대 1 액면분할, 분기 배당금 150% 인상 소식이 발표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3포인트(0.16%) 내린 2719.03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55억원, 110억원의 주식을 사고 있지만, 기관은 973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1.92%), 삼성전자우(0.16%)는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26%), LG에너지솔루션(-0.27%), 현대차(-2.17%) 삼성바이로직스(-0.26%), 기아(-0.93%), 셀트리온(-0.05%), POSCO홀딩스(-0.26%), KB금융(-1.64%)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포인트(0.09%) 오른 846.50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억원, 277억원어치를 팔고 있지만, 개인은 757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르는 중이다. 알테오젠(0.47%), HLB(9.53%), 셀트리온제약(0.65%), HPSP(1.32%), 클래시스(1.33%)는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25%), 에코프로(-0.41%), 엔켐(-1.07%), 레인보우로보틱스(-0.40%)는 내리고 있다. 리노공업은 전 거래일과 동일하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원 오른 1366.9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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