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이틀 하한가를 기록했던 HLB가 반등했다.
23일 오전 10시 23분 HLB는 전날보다 6.09% 오른 5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선 17일 HLB가 간암 1차 치료제로 FDA에 신약 허가를 신청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 관련해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이날과 다음 거래일인 20일에 각각 29.96% 하락했다.
이후 21일부터 3%대 상승률을 보이더니 23일엔 6% 이상 오르고 있다.
이날 반등세는 HLB가 개최하는 제2회 HLB바이오포럼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서 회사는 FDA 불승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엔 FDA 문턱을 넘지 못한 원인 중 하나였던 중국 항서제약의 관계자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HLB는 항서제약의 제조공정(CMC) 문제를 파악하고 재허가 신청서 제출 여부를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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