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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강남점, ‘배스 앤 바디웍스’ 1호점 오픈…독점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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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강남점, '배스 앤 바디웍스' 1호점 오픈…독점 유통
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004170)백화점이 미국 목욕용품 브랜드 ‘배스 앤 바디 웍스(Bath & Body Works)’ 국내 유통권을 단독 확보해 1호 매장을 오는 24일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 연다고 23일 밝혔다.

1990년에 만들어진 배스 앤 바디 웍스는 250종이 넘는 다양한 향의 바디워시와 로션, 스크럽 등 바디케어 제품과 양초 등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특히 가격이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라 바디 제품 분야에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북미와 유럽 등 43개국에서 모두 20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도 해외 여행 시 현지 매장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직접구매(직구), 구매대행으로 사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신세계백화점은 향기로운 바디워시를 비롯해 오랫동안 지속되는 잔향이 특징인 바디로션과 핸드크림, 풍부한 향을 자랑하는 향초 등 301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배스 앤 바디 웍스의 대표 향인 ‘깅엄’ 등 57종의 향기를 시작으로 선택권을 더 늘려갈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1호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바디워시와 로션, 미스트, 캔들 품목에서 2개 구매 시 정품 1개를 증정하는 ‘2+1 행사’를 진행한다. 핸드솝과 핸드크림은 3개 구매 시 1개를 더 준다.

카카오톡에서 ‘배스 앤 바디 웍스’ 채널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배스 앤 바디웍스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SSG닷컴과 시코르닷컴,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시작하고 다음 달 중순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최인진 신세계백화점 코스메틱·잡화 담당은 “배스 앤 바디 웍스의 국내 독점 유통을 계기로 국내 프래그런스(방향)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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