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산 군수 등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관광종합 발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안군의 변화된 SOC 여건을 반영하고 상위 관광 개발계획 및 주요 역점 사업을 연계해 실효성 있는 관광발전 전략을 수립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주민설문조사, 현장답사, 부서장 보고회 등을 거치며 과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용역을 담당한 ㈜한국지역정책연구원(책임연구원 최학수)은 ‘글로벌 명품 생태·힐링 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무안군이 가지는 해양자원을 특화하여 해양복합레저관광도시 구축에 중점을 두고 관광활성화 사업들을 제안했다.
특히 무안군을 4개의 핵심 권역으로 구분해 △무안국제공항과 KTX 역사권역을 중심으로 하는 집결지 권역, △무안황토갯벌랜드, 도리포, 운남면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역, △회산백련지와 영산강변, 청계 복길리를 중심으로 한 남부권역, △남악신도시와 초의선사탄생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관광권역으로 나누고 5개 분야 26개 사업 90개의 관광 활성화 세부전략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용역으로 도농의 균형 있는 관광개발과 기존 관광개발사업과의 연계성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무안군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용역에서 제시된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여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실행해 서남권 대표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시각 인기 뉴스
- [인터뷰] ‘초보 감독의 첫 시즌이 끝났다’ - 팀04 정의철 감독
- GD가 탔던 바로 그 車 “또다시 결함 발견”.. 1년 만에 벌써 6번째 리콜
- '냉장고를 부탁해2' 최강록→최현석 합류, '흑백요리사' 열기 이어갈까 [이슈&톡]
- 주우재가 변우석과 밥 먹었다며 올린 사진... 식탁 위 메뉴를 보고 다들 놀라고 있다
- "정확도 높인 AI로 사과값 이상 급등 대비" 경진대회 열기 후끈
- 우리은행 김단비, 1라운드 MVP 선정...MIP엔 하나은행 고서연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 작성자 체포… 정체도 공개됐다
- 태광그룹 예술영화관 씨네큐브, 26일까지 수험생 무료 관람
- 뉴로핏, 공동대표이사에 김동현 CTO 선임
- '20억 빚' 정대세가 매달 갚는 금액: 왜 집안 사정 싹 공개했는지 알 것 같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