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유럽 최대 전기차 전시회인 ‘에브리싱 일렉트릭 쇼(Everything Electric Show·EES)’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EES는 영국 전기차 전문 매체 ‘풀리 차지드(Fully Charged)’가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국에서 개최된다. 전기차 관련 150여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시장 동향과 최신 기술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홍보한다. 특히, 부스에서는 유럽 시장에 판매 중인 아이온의 라인업인 ▲퍼포먼스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SUV 전용 롱 마일리지 타이어 ‘아이온 ST AS’ 등이 전시된다.
아이온은 전기차 상용화 이전인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된 브랜드다.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향상된 마일리지 등 전기차의 주행을 뒷받침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 첫 출시 이후 현재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190여개 규격으로 판매 중이다.
앞서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는 올해 4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아이온 에보’가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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