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3일 엔비디아에 대해 인공지능(AI) 대장인 엔비디아의 추세가 유지되며 AI 수혜주 찾기 흐름도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에 1분기 매출액은 260억 달러로 컨센서스(246억9000만 달러)를 상회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261% 성장, 2분기 가이던스도 280억 달러를 제시하며 컨센서스(268억 달러)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출액 서프라이즈는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이었을 것”이라며 “여기에 주식 분할과 배당액 인상이 더해지며 실적발표 직후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1분기 매출총이익률이 78%로 시장 컨센서스(77.1%)를 상회한 점이 특징적”이라며 “연간 가이던스로 70%대 중반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까지만해도 60%대였던 이익률이 70%대 후반까지 상승했다는 것은 엔비디아의 독점력이 아직 건재함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젠슨황 CEO가 ‘차세대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기존 데이터센터를 가속화된 컴퓨팅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센터인 AI 공장을 구축해 새로운 상품인 인공지능을 생산하고 있다’고 언급한 부분은 데이터센터와 AI를 어떤 생각의 틀에서 봐야 하는지 힌트를 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젠슨황이 언급했듯 데이터센터는 AI 공장일 뿐 AI가 B2C로 소비되는 게 다음 큰 흐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엔비디아도 경쟁에 동참하는 AI PC를 포함해 온디바이스 AI를 중심으로 하반기 새 수혜주 찾기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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