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사내에 팝업스토어를 지난 21~22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본사 옥외 주차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굿윌스토어 일산점’의 물품을 임직원과 지역민 대상으로 판매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직원이 파견 나와 직접 물품을 판매했으며, 발생한 수익금은 모두 굿윌스토어 직원의 급여로 사용된다.
굿윌스토어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직업재활시설이다.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가공·포장·판매 등 모든 과정에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매년 진행하고 있는 물품 기증 캠페인을 시작으로 물품 운반용 탑차 후원, 물품 분류 봉사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임직원 모금으로 마련한 사랑나눔기금에 현대엔지니어링 기부금과 현대자동차그룹 기부금을 더해 현재까지 총 3개의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을 개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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