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2023 아시안컵 당시의 소신 발언을 두고 “크게 한번 사고치고 접었다”라고 언급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경규가 석진이를 사랑하는 이유’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지석진은 이경규와의 여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지석진은 이경규에 대해 존경심을 표했다. 지석진은 “(이경규는) 안주하시지 않는다. 유튜브 개설도 그렇다”라며 “왜 하시는거냐. 지금 은퇴하셔도 평생 먹고 살 게 있으신데”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지석진은 “깜짝 놀란 게, 축구 입 중계도 하셨다. 용만이는 축구 전문 프로인데 걔도 안 한다. 그런 걸 보며 저런 걸 본받아야 한다. 멈추질 않는다”라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그거 이제 크게 한번 사고치고 접었다”라고 씁쓸한 웃음을 보였다.
그러자 지석진은 “회장 나가라 그래! 그건가?”라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고, 이경규는 “이런 걸 여기서 얘기하는 사람 너밖에 없다”라고 당황해했다.
앞서 이경규는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관람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경기를 관람하던 중 한국 대표팀의 패배가 확정되자 이경규는 “축구협회장이 누구야. 책임지고 물러나야지, 이렇게 만들어 놨으면”이라며 클린스만 감독을 고집한 축구협회 측에 일침을 가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