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미국을 방문하면서 권석준 교수가 쓴 반도체 삼국지를 읽었다”며 “반도체 역사부터 최근 반도체가 미래산업의 핵심 부품이 되면서 전쟁을 방불케 하는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간의 치열한 노력과 미국과 중국의 갈등, 반도체 산업 미래 전망, 국가 간 블록화와 한국, 일본, 대만, 중국 경쟁력 분석 등 반도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정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간부회의에서 모두 읽어 보도록 권유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평택은 반도체 특화 도시로 지정되었고, 앞으로 반도체 생산에 가장 효율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고 정책도 수립 중이다”라면서 “반도체 전쟁 속에 우리 평택시는 무엇을 해야 할지 그 해답을 구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고 다짐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총선이 끝나고 새로운 국회가 시작하는데 며칠 남지 않았다. 새로운 정치를 기대해도 되는가? 총선을 통해 깨닫는 게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국가가 국제 질서의 큰 변화와 경제 환경의 악화에 대처할 자세가 되어 있는가에 대해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라고 단언했다.
정 시장은 “국민은 극도로 경제적 어려움에 고통을 받고 있으면서 국가와 우리 정치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지 바라보고 있지만, 이미 절망의 어둠이 짙게 깔리고 있다”라고 표명했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진실은 정확히 투명하게 밝히는 작업을 하면서 경제를 살리는데 용산, 국회 모두가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데 같이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엄중한 질책을 넘어 역사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라㎤며 “지금 모든 게 그만큼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현 시국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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