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금융권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지난해 7월 인천국제공항에 도입한 얼굴인증 시스템이다. 여권, 안면정보, 탑승권 등을 사전 등록하면 공항 출국장, 탑승게이트 등에서의 출국 절차를 얼굴 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오는 6월부터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과에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2년 8월 출시된 KB국민은행의 ‘국민지갑’은 신분·증명·결제 등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생활 연계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 지갑이다.
신한은행 역시 ‘신한 SOL뱅크’ 앱과 스마트패스를 연계 서비스를 개발한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얼굴인증 솔루션을 도입해 ‘신한 SOL뱅크’ 앱과 영업점 창구에서 활용 중이며 로그인 뿐만 아니라 출금업무 등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오고 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뱅킹 앱을 통한 스마트패스 등록으로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one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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