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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로 올해 공인회계사를 1250명 선발하기로 한 가운데, 2차 시험에 4567명의 수험생이 몰렸다. 경쟁률은 3.7:1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도 제59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응시대상자(전년·올해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면제자) 5157명 중 4567명이 접수했다. 전년(4258명) 대비 7.3%(309명) 늘어났다.
올해 1차 합격자(동차생) 2114명, 지난해 합격자(유예생) 1485명, 중복 합격자 895명, 1차 시험 면제자 73명이다.
올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은 1250명으로 전년(1100명)보다 150명 늘었다.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다. 여성 응시자도 38%로 전년 대비 비중이 늘었다. 여성 응시자는 2020년엔 28.9%였으나, 지난해 36.4%로 올라왔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평균 연령은 27.3세이며 이중 20대 후반이 58.0%로 가장 많았다. 20대 전반(25.5%), 30대 전반(13.3%)가 뒤를 이었다. 대학 재학생이 52.8%로 대부분이며, 71.4%는 상경계열 전공자다.
제2차 시험 장소와 시간은 오는 6월 5일 공고된다. 시험은 다음달 29일과 30일에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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