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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장위뉴타운’…서울 동북권 미니신도시 탈바꿈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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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전경/카카오맵 캡쳐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일대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재개발 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정비구역 8곳에서 나오는 공급량만 1만8000여 가구에 이른다. 재개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서울 동북권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강북지역 뉴타운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지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장위14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연내 사업시행 인가를 받고 내년 관리처분 인가, 내후년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0년 5월 조합을 설립한 장위14구역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의 재개발 규제 및 조합원 간 갈등으로 지난 10여 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2021년 주민 투표를 통해 재개발 사업을 재개한 이후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곳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7층~지상 25층, 31개 동, 총 2469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장위6구역은 내달 말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명 ‘장위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다. 일반분양가는 3.3㎡당 3500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로 환산한 분양가는 11억5500만원대다. 지하 3층~33층, 15개 동, 총 163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718가구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장위1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2010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지 14년 만에 총 3300가구 건설 계획이 결정된 것이다.

장위15구역은 정비구역 지정→해제→재지정을 겪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곳이다. 2018년 5월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됐다가 2021년 9월 대법원에서 해제 처분 무효 소송 판결이 나면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이후 2022년 3월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장위4구역은 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내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명은 ‘장위 자이 레디언트’다. 지하 3층~ 최고 31층, 31개 동, 총 2840가구 규모다.

장위8구역과 장위9구역은 공공재개발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위8구역은 2846가구, 장위9구역은 2230가구로 공급 계획이 잡혔다.

장위10구역에서는 200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관할 자치구인 성북구청은 관련 부서간 협의를 마친 뒤 서울시에 장위10구역 통합심의를 상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사랑제일교회 부지를 장위10구역에서 제외한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장위뉴타운 3·4·6·8·9·10·14·15구역에서 총 1만8084가구가 시간 차를 두고 공급될 예정”이라며 “공사비 급등 등으로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어 수요자 입장에서는 장위뉴타운에서 먼저 분양하는 단지를 노리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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