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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관세 전쟁에… 투심 몰린 코오롱E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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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하자 주식시장에선 코오롱EN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반도체 등 수입품에 대해 과세를 적용하자, 중국이 미국과 유럽, 일본, 대만의 폴리옥시메틸렌(POM) 공중합체에 대해 반덤핑 조사로 대응하면서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 POM 생산단지를 보유한 코오롱ENP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오롱ENP의 주가는 전일 대비 0.84% 오른 8430원으로 마감했다. 전주 마지막 거래일인 17일(7100원)과 비교하면 18.7% 상승한 수치다.

코오롱ENP의 주가는 중국의 반덤핑 조사 소식이 전해진 후 상승 전환했다. 지난 19일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대만산 POM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연 15만톤의 POM 생산 능력 가진 코오롱ENP가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미국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산 전기차, 반도체, 의료제품 및 기타 수입품에 대한 과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하자 중국이 반덤핑 조사로 보복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에 반덤핑 조사 대상에 포함된 유럽도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불공정 무역 조사에 이어 중국 철강에 대한 무역조사를 실시했다.

중국이 이들 국가 POM에 대해 반덤핑 관세 부과를 확정할 경우, 이미 중국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코오롱ENP 입장에선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가격 경쟁력을 회복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중국의 POM 반덤핑 과세 조사는 기존(2017~2028년) 한국·태국·말레이시아산에 부과 중이던 반덤핑 과세를 확장한 것”이라며 “반덤핑 관세 부과가 결정된다면 이미 반덤핑 관세 적용을 받던 코오롱ENP 등 국내 업체의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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