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끈 소울라이크 액션 RPG 게임 엘든 링의 첫 DLC(확장 콘텐츠),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스토리 트레일러가 22일 공개돼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스토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실시간으로 최초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전 세계 수많은 이용자가 시청하며 열띤 반응을 보냈다.
앞서 이번 DLC의 간판이자 보스로 등장이 예고된 데미갓 ‘가시공 메스메르’의 경우 남다른 위용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향후 게임 내에서 마주할 높은 난도를 연상하게 만들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또 영상에서는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서 주인공 ‘빛바랜 자’가 겪을 새로운 여정의 편린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DLC 속 이야기의 핵심 ‘메스메르’와 ‘미켈라’의 행보 등이 그중 일부다.
본편에서도 행보가 철저히 숨겨져 있던 ‘미켈라’의 이야기는 이번 트레일러에서도 비밀스러움을 더했다. 미켈라는 황금률의 라다곤과 영원의 여왕 마리카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데미갓이다. 쌍둥이 동생 말레니아가 파쇄 전쟁 때문에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피의 군주 모그윈에게 납치된 바 있다.
미켈라 서사와 함께 그림자 땅의 과거와 영원의 여왕 마리카의 과거 이야기도 조명된다. DLC의 시간 배경은 본편과 동일하며 그림자의 땅과 영원의 여왕 마리카의 과거 스토리는 본편 파쇄 전쟁의 역사처럼 전개된다.
이외에도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서는 새로운 지역인 ‘그림자의 땅’이 추가되고 그곳에서 플레이어는 엘든 링 스토리의 이면을 파헤칠 예정이다.
한편 엘든 링은 미야자키 히데타카 프롬소프트웨어 디렉터와 판타지 걸작 ‘얼음과 불의 노래’ 원작자 조지 R. R. 마틴이 개발한 소울라이크 액션 RPG다. 출시 당시 완벽에 가까운 오픈월드 구현, 호쾌한 액션성, 다양한 장치로 소울라이크 장르 유저층 확대 등으로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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