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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유통 업계 간 가교 역할을 통해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
대한상공회의소 신임 유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이사는 이 같이 말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유통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유통위원회는 대한상의 산하 12개 위원회 중 하나로, 2003년 설립돼 유통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정 위원장은 “변화무쌍한 유통산업의 특성상 기술, 사회, 소비자 변화에 있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업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유통산업 미래 어젠다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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