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개점 25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새롭게 시범 도입한 ‘Magical 8 star’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의 참여 회원이 약 2주 만에 50만 명에 도달했다.
스타벅스는 고객 맞춤형 혜택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5월 9일부터 멤버십 혜택 이용에 가장 익숙한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인 ‘Magical 8 star’를 7월 말까지 시범 운영 중이다. 별 적립 개수에 따른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고객 스스로 니즈에 맞는 상품들을 고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한정 기간 운영되는 ‘Magical 8 star’는 지난해 멤버십 회원들의 절반 이상이 ‘카페 아메리카노’ 혹은 ‘카페 라떼’를 구매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별 8개를 모으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 톨 사이즈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별 12개를 모으면 제공했던 무료 음료 쿠폰으로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를 즐기는 고객은 혜택을 누리기까지 그 기간이 약 1.5배나 빨라졌다.
실제로 골드 회원의 반응은 뜨겁다. ‘Magical 8 star’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고객은 약 2주 만에 5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체 골드 회원의 7명 중 1명이 가입한 수치다.
이번에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고객 50만 명이 무료 음료 쿠폰으로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주로 마셨던 고객이라 가정했을 때, 별 8개로 무료 음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별 12개가 필요했던 기존 제도 대비 쿠폰 1개 발급 시 50만 명에게 200만 개의 별 혜택이 제공되는 셈이다. 발급받는 쿠폰 개수가 늘어날수록 그 혜택의 크기는 더욱 늘어난다.
기존 리워드 제도와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신규 프로그램 참여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스타벅스 멤버십 골드 회원은 별 12개 적립 시 제공되는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을 받는 기존 제도와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Magical 8 star’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기존 멤버십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얻은 고객 반응을 기반으로, 기존 음료 제공에 집중된 혜택을 푸드, MD 등 다양한 유형으로의 확대를 포함해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넓히는 별 이용 프로그램 개선도 검토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패턴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리워드 프로그램과 혜택을 선보이며, 국내를 대표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1년 멤버십 회원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선보이고, 리워드 회원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멤버십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그 결과 도입 13년 만에 회원 수 1,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23%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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