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새 래미안 브랜드 단지가 선보인다. 옛 도곡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삼성물산은 오는 7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원에서 ‘래미안 레벤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5㎡ 26가구 ▲58㎡ 84가구 ▲74㎡ 12가구 ▲84㎡ 11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래미안 레벤투스’의 주변 교육환경은 단지의 큰 강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도곡중, 역삼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중대부고, 은광여고 등의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강남의 대표적인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우선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앞으로 교차되는 언주로와 도곡로를 통해 테헤란로∙강남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업무지구(GBD)를 비롯 강남 전역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인근 서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동부간선도로 및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또 강남을 대표하는 도심 속 산지형 공원으로 ‘힐링숲’과 순환산책로 등이 조성된 매봉산 도곡근린공원이 인접해 있다. 양재천도 인근에 위치해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도 인접해있고,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강남역 상권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단지 인근에는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도곡동 및 대치동 일대를 중심으로 다수의 재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다.
‘래미안 레벤투스’의 상품성도 주목된다. 메인가로변 커튼월룩, 곡선형 문주 등 고급감을 갖춘 단지 외관설계를 필두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도곡동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로, 래미안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이 맞물려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강남 전통 부촌인 도곡동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강남 입성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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