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이자 오디오 및 전장 분야의 글로벌 리더 하만 프로페셔널 솔루션(HARMAN Professional Solutions, 이하 하만)이 스페인의 공식 유통 파트너사로 알감 이베리카(Algam Ibérica)를 선정했다. 스페인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자사의 독자적인 오디오 및 비디오 솔루션 기술력을 통해 현지 전장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2일 하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알감 이베리카를 스페인 공식 유통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알감 이베리카는 오는 7월 1일부터 △JBL △크라운(Crown) △사운드크래프트(Soundcraft) △BSS △렉시콘(Lexicon) △마틴(Martin Professional) △DBX △AMX 등 하만 주요 브랜드의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하만이 스페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현지의 더 많은 고객에게 하만의 독자적인 프리미엄 오디오 및 비디오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양사의 뜻이 모여 맺어졌다.
하만은 알감 이베리카가 오디오 엔지니어, 프로덕션 회사, 시스템 통합업체 등 스페인 고객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풍부한 서비스와 전문 지식 및 역사를 보유하고 있어 파트너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만은 지난 달 이탈리아 오디오·비디오 시스템 유통 업체 엑시보(Exhibo)를 현지 유통 파트너로 선정한 바 있다.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자사 전장 브랜드를 판매·서비스하며 유럽에서의 입지를 확대해나간다.
하미드 수피안(Hamid Soufian) 하만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EMEA) 부사장은 “알감 이베리카는 스페인 시장에서 오랜 경험과 입지를 갖춘 유수의 유통업체”라며 “알감 이베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스페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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