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가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9주간 진행되는 2024년 제1기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에 초·중·고 학생 1780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는 접수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실용영어 능력 신장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부터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해외연수 확대, 국제교류 수업 활성화 등과 함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며, 학생 수준별 그룹 수업의 형태로 이뤄진다.
전북교육청은 1기 신청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됨에 따라, 추가 예산을 확보해 올해 총 660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수강 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2기 신청은 6월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는 현장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이 있어 올해는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여 자신감을 키우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축제인 ‘제21회 전북상업경진대회’를 23일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2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상업경진대회에는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상업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10개 학교에서 330여명이 참여하며, 이날 오전 9시 전주상업정보고 강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 종목별 대회가 진행된다.
경진 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 식음료 서비스실무(조주),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등 10개다.
경연 종목은 창업 동아리 엑스포와 경제골든벨 2개로 전공 관련 대회로 치러진다.
전북상업경진대회 금․은․동 입상자는 오는 10월 7~9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 전국의 상업계고 학생들과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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