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전북 순창군수가 농가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직접 영농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를 펼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는 지난주 11개 전체 읍·면의 주요 현안 사업장 방문을 마친데 이어, 이달 29일까지 유등, 풍산, 쌍치 등 7개 읍·면을 순회하는 ‘2024년 영농철 주민 애로사항 청취 영농현장 방문’을 진행한다.
이번 영농현장 방문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농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이달 21일 동계면, 22일 복흥면과 팔덕면에서 농민들의 일상을 체험하는 동시에,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농민들은 용배수로 적기 준설, 두릅 묘목 보조지원비율 확대, 신규 두릅식재 농가 부직포 보조 지원 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최 군수는 신속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현장에 동행한 각 관련 부서장들에게 지시했다.
최영일 군수는 “농업이 당면한 여러 문제 농업자재비용의 부담, 농산물 판매와 유통의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 ”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돈 버는 농업’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군수의 영농현장 방문은 △23일 순창읍·인계면 △27일 적성면 △28일 구림면 등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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