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애인 수, 전체 인구의 5.1% 차지
고령장애인 비율 증가 추제, 고령인구 비율 증가 추세보다 가파르게 진행
5월 21일 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제 240호에서는 ‘2023 장애인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023년 등록장애인 264만 명, 전체 인구의 5%
•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다. 우리나라의 전체 장애인 수는 얼마나 될까? 2023년 등록 재가 장애인 기준으로 26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이래로 전체 장애인 수는 소폭의 등락은 있으나 260만 명대에 머물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 비율, 54%로 지속적 증가세
•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010년에는 11%, 2023년 19%였다. 그렇다면 전체 장애인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 2010년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은 37%였는데 2015년 42%, 지난 2023년에는 54%까지 급증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의 경우, 일반인보다 고령층 비중이 매우 높음을 알수 있는데, 고령 장애인 비율의 증가 추세 역시 고령 인구 비율 증가 추세보다 더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노인 장애 유형의 71%가 ‘지체 장애’와 ‘청각 장애’
• 전체 등록 재가 장애인을 장애 유형별로 보면 ‘지체 장애’가 44%로 가장 많고, 이어 ‘청각’ 16%, ‘뇌병변’ 9%, ‘시각’ 9% 등의 순이었다. 65세 이상의 경우도 지체, 청각, 뇌병변 순으로 동일했는데, 다만 전체 대비 청각 장애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노화로 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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