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한 모습이 공개되며 몽클레르(몽클레어)와 빈스모크에 불똥이 튀었다.
21일 김호중은 취재진을 피해 조사실로 들어간 뒤 약 9시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호중의 조사는 3시간 만에 끝났지만 ‘취재진 앞에 설 수 없다’라며 6시간을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진 앞에 등장한 김호중은 몽클레르(몽클레어) 재킷과 빈스모크 모자를 착용했다. 몽클레르 재킷이 약 170만 원대, 빈스모크 모자는 약 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모습에 네티즌들은 “몽클레르는 뭔 죄냐”, “모자 똑같은 것 있는데 버려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입고 싶은 것 입는 것도 문제가 되냐”, “의상은 잘못이 없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이날 김호중은 취재진 질문에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빠르게 자리를 떴다.
취재진을 피해 조사실로 들어간 김호중은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마친 후에도 ‘취재진 앞에 설 수 없다’라며 6시간을 버티다 출석 9시간 만에야 경찰서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의 변호인인 조남관 변호사는 “그동안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고 있다”라며 “노여움을 풀어주시고, 변호인으로서 성실하게 수사에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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