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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는 소폭 하락, 코스닥은 소폭 상승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 증시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에서는 관망 심리, 원·달러 환율 상승에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포인트(0.03%) 내린 2723.46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개인은 1703억원의 주식을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9억원, 938억원의 주식을 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21%), LG에너지솔루션(0.69%), 삼성바이로직스(0.13%), 현대차(0.40%)는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1.15%), 삼성전자우(-0.62%), 기아(-0.17%), 셀트리온(-0.59%), POSCO홀딩스(-0.51%), KB금융(-1.23%)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9포인트(0.46%) 오른 850.40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은 812억원어치를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7억, 13억원어치를 팔며 지수를 소폭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오르는 중이다. 에코프로비엠(0.25%), 에코프로(0.10%), 알테오젠(2.06%), 엔켐(0.31%), 리노공업(0.18%), 레인보우로보틱스(0.35%)는 오르고 있다. 반면 HLB(-0.21%), 셀트리온제약(-0.96%), HPSP(-1.77%), 클래시스(-1.79%)는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오른 1364.3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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