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큐라클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으로부터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 ‘CU06′ 기술이전에 대한 권리 반환 의사를 통보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큐라클은 전 거래일 대비 3750원(30.00%) 내린 8750원에 거래 중이다.
CU06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습성 황반변성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이다. 큐라클은 지난 2021년 10월 프랑스 안과 전문회사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에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기술이전했다.
하지만 떼아는 권리 반환을 결정했다. 계약이 종료되면 CU06의 판권과 임상 진행 권리는 큐라클에 반환되며, 큐라클은 글로벌 판권과 향후 임상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모든 권리를 갖게 된다. 큐라클은 권리 반환 여부와 관계 없이 CU06의 후속임상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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