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세일즈에 나섰던 정장선 평택시장이 매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정 시장은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1330억원 이라는 역대급 투자유치와 한미동맹 협력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5월 21일 자 아주경제 보도)
그런가 하면 이번 투자유치는 공약 이행평가 최우수 SA 등급을 받은 시장답게 취임 직후부터 심혈을 기울인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공약 이행에도 부합되는 일이어서 ‘실리 출장’이었다는 호평도 나왔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을 내놓으면서 ‘일자리 지역경제활성화’를 최우선 약속했다. 이외에도 △미래첨단도시 조성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체계 구축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의료도시 △문화·예술의 도시 등 9대 분야 222개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미국 방문은 이중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했다.
특히 미국 방문 기간 내내 외유 성격의 겉치레 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평택에 관심이 있는 반도체 분야 기업을 일일이 방문, 평택시의 투자 장점을 설명하고, 기업대표로부터 유치 계획을 끌어내는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다. 그리고 이런 노력은 헛되지 않고 역대급 투자유치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한 가지 더 의미있는 일은 미국 국방부와 한국전쟁 참전 주한미군 추모비 건립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는 사실이다. 가시적인 로드맵도 챙기고 돌아왔다. 주한 미군 사령부가 소재한 평택시로선 여간 의미 있는 일이 아니다.
정 시장은 거기에 더해 돈독한 한미동맹과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사절단 역할도 톡톡히 하고 돌아왔다. 한국전쟁 참전 주한미군 추모비 건립 사업 논의에 이어 워싱턴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 공원을 방문해 전사자를 참배하고 생존 용사를 위로했다.
사실 정 시장의 미국 성과는 이미 출발 전부터 예견됐던 사항이나 마찬가지였다는 여론도 있다. 계획과 실천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 시장의 평소 ‘시정 철학’과 ‘추진력’에 비추어볼 때 성공 여부가 일찌감치 점쳐져 왔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출장에 앞서 정 시장은 평택 외국인투자산업단지 내에 외국 우량기업의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주도면밀한 준비를 철저히 하며 협상전략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빛나는 정 시장의 미국세일즈 성과로 지역에서 이차전지 및 신소재 등 첨단산업이 강화되고, 약 100명의 고용 효과가 나타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정 시장의 최우선 시정 정책인 지역 발전과 시민 먹거리 창출이라는 공약 약속도 어느 정도 지켜질 것으로 분석된다.
정 시장은 지난 미국 출장 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 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 분야 △2023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 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 세부 지표로 나눠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정 시장의 공약 이행률은 2023년 목표 달성률 95.5%로 전국 평균보다 5.92% 높게 평가돼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중 ’베스트‘에 올랐다. 그런 정 시장이 미국 세일즈 외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정 시장의 다음 행보가 주목되고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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