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IBK창공(創工) 의 올해 상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상반기 육성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IBK창공 기업의 성과발표와 투자,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24개 혁신창업기업이 IR피칭에 참여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IR피칭과 함께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실시되는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는 ▲대웅제약 ▲롯데건설 ▲아워홈 ▲현대차 ▲KT ▲LS일렉트릭 등 대·중견기업과 협업 가능한 기업을 매칭해 시장 검증 기회 제공과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기업의 혁신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는 IBK창공 전시관 운영을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29일에는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 직원이 현지 벤처캐피탈 등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실리콘밸리 창업 생태계를 파악하고, 현지 진출 희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30일 기조연설에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개발기업인 베어로보틱스의 하정우 대표가 참여해 글로벌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베어로보틱스는 최근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기업으로,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와 협력 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오픈이노베이션과 전시, 홍보 세션 등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더 많은 참여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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