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과 케이워터기술(금강유역본부·용담댐사업소)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전문기술 지원과 공익활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1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희태 군수, 조용재 케이워터기술 금강유역본부장, 이재현 케이워터기술 용담댐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
케이워터기술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자회사로 국가 기간시설인 광역상수도 및 댐‧발전시설에 대한 점검정비 전문기관이다.
군과 케이워터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등 지속 가능한 나눔 봉사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케이워터기술은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전기안전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취약계층들을 위한 나눔과 협력에 선뜻 손을 내밀어주신 케이워터기술에 감사드린다”며 “완주군과 케이워터기술이 협력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복지사각지대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보건소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중보건의 축소에 따른 대책 방안과 향후 보건소 업무 방향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현재 공보의 2명이 의료 파견을 나가 11개 보건지소에 4명의 공보의가 순회진료를 하고 있다.
파견 공보의가 속한 봉동, 비봉, 고산, 경천 보건지소는 주 1일로 진료일을 축소했다.
군은 공중보건의사가 지속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보고, 보건지소의 기능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기존 진료 중심 영역에서 감염병 예방의 체계적 관리와 지역별 다양한 특성과 주민요구와 연계되는 통합 건강증진 중심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감염병 예방사업 △건강증진사업 △치매관리 △정신건강예방 △보건사업팀 특화사업 등에 관한 사업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까지 주민집중 홍보 기간을 갖고, 다음 달부터 감염병 및 건강중심 예방 및 관리 사업으로의 업무 전환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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