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하우스에서 투자 중인 디자이너 브랜드 넘버프로젝트는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청담동에 정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론칭한 넘버프로젝트는 브랜드 특유의 다채로운 분위기와 한정판 컨셉으로 희소성을 내세워 패션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 해외 유명 럭셔리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패브릭을 활용해 감도 높은 제품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등 차기 럭셔리 브랜드로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넘버프로젝트는 하고하우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올해 오프라인 시장 섭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4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시작으로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오픈하며 오프라인에서 많은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넘버프로젝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럭셔리 쇼핑 메카인 청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모던하면서도 트렌디한 브랜드 감성을 매장에 녹여냈다. 여성 컬렉션은 물론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과 액세서리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기존에 품절돼 구매하지 못했던 제품부터 한정판 제품 라인업까지 준비돼 눈길을 끈다.
최근 성공적으로 오픈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매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제품 큐레이션을 선보여 고객들은 각 매장마다 넘버프로젝트의 색다른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룸까지 준비됐다.
넘버프로젝트는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국내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며, 한정판 에디션을 준비해 기존 디자이너 브랜드와 차별화할 방침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넘버프로젝트는 이미 팝업스토어, 백화점 단독 매장 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브랜드 볼륨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넘버프로젝트만의 감도 높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오프라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하고하우스가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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