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코스피 약보합 2740대…코스닥도 하락[오전 시황]

서울경제 조회수  

코스피 약보합 2740대…코스닥도 하락[오전 시황]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화면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 거래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1일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며 2740대로 내려섰다. 금리 인하 관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매파 발언이 나오며 하락 압력이 강한 분위기다.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4.67포인트(0.53%) 하락한 2747.4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11포인트(0.33%) 내린 2733.03으로 출발했다가 내림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4억원, 79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은 2100억원 순매수하며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 전일 상승분에 대한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세를 띄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나스닥 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엔비디아 실적 대기 심리와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금리와 달러의 하락세를 막으며 증시 상승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다”며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관망 심리, 바이오 업종 수급 변동성 등으로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금융시장 콘퍼런스(FMC) 환영 연설에서 “기본 전망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이라는 점”이라면서도 “대부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0.76%)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전날 상승했던 현대차(005380)(-0.80%), 기아(000270)(-0.70%) 등 자동차주도 하락세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373220)(-1.34%), POSCO홀딩스(005490)(-1.87%), 삼성SDI(006400)(-2.95%) 등 2차전지주의 내림 폭도 크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32%), 셀트리온(068270)(0.05%), 신한지주(055550)(0.10%), 삼성생명(032830)(0.76%)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1.35%), 화학(-0.89%), 전기전자(-0.62%) 등이 내리고 있으며 의료정밀(1.43%), 음식료품(0.31%)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5포인트(0.17%) 내린 845.63으로,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4포인트(0.26%) 오른 849.32로 출발해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492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4억원, 2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승인 불발로 연이틀 하한가를 기록한 HLB(028300)(-0.53%)는 사흘만에 하한가를 벗어났으나 약세다.

알테오젠(196170)(-0.05%), 셀트리온제약(068760)(-0.11%) 등 다른 바이오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에코프로비엠(247540)(-3.05%), 에코프로(086520)(-2.31%) 등 2차전지주도 내리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1.88%), 리노공업(058470)(2.23%), HPSP(403870)(0.72%) 등은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오른 136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 상승에 힘입어 0.65% 오른 1만6794.87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09%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9% 내렸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 “한국은 없는 현대차 오토바이” 자영업자, 국내도 출시해라 난리!
  • “상담만 받아도 커피 증정” 출고하면 커피머신까지 준다!
  • “쌍용 전설, 이젠 조선 사이버트럭” KGM, 전기 픽업트럭 공개!
  • “평생 엔진오일 무료에 할인까지?” 벤츠 200만 원 더 싸게 사는 법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가장 큰 숙제는 트로피의 무게에 깔리지 않는 것"…'36연승·6연속 우승' 역사를 쓰는 김가영, 스스로에게 내준 숙제

    스포츠 

  • 2
    더블 클러치에 슬램덩크까지! 전 세계에서 농구 제일 잘하는 40대 맞네…르브론 제임스 24득점 11R 더블더블→LA 레이커스 승리 견인

    스포츠 

  • 3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 反中 집회… 대만 출신 華商 “이유 없이 시비 걸어”

    뉴스 

  • 4
    토트넘 대체 왜 이럴까? 주전 센터백 복귀하니 다른 한 명이 다쳤다…"상황 좋아 보이지 않아" 사령탑도 한숨

    스포츠 

  • 5
    윤석열의 ‘옥중정치’… 정치인 입 통해 메시지 전달

    뉴스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올해도 어렵다… 허리띠 졸라매는 카드업계

    뉴스 

  • 2
    [인터뷰] ‘말없비’ 도경수, 멜로 눈빛 더한 청춘의 얼굴로

    연예 

  • 3
    "씻을까 말까…" 냉동 딸기 '이렇게' 먹으면 감염 위험 커집니다

    여행맛집 

  • 4
    [모플시승] 메르세데스-벤츠 E300 4매틱, ‘만족스럽지 않을 리 없다'

    차·테크 

  • 5
    폴스타 아틱 서클 라인업 확장... 'FAT 빙판 레이스 참가할 것'

    차·테크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 “한국은 없는 현대차 오토바이” 자영업자, 국내도 출시해라 난리!
  • “상담만 받아도 커피 증정” 출고하면 커피머신까지 준다!
  • “쌍용 전설, 이젠 조선 사이버트럭” KGM, 전기 픽업트럭 공개!
  • “평생 엔진오일 무료에 할인까지?” 벤츠 200만 원 더 싸게 사는 법

추천 뉴스

  • 1
    "가장 큰 숙제는 트로피의 무게에 깔리지 않는 것"…'36연승·6연속 우승' 역사를 쓰는 김가영, 스스로에게 내준 숙제

    스포츠 

  • 2
    더블 클러치에 슬램덩크까지! 전 세계에서 농구 제일 잘하는 40대 맞네…르브론 제임스 24득점 11R 더블더블→LA 레이커스 승리 견인

    스포츠 

  • 3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 反中 집회… 대만 출신 華商 “이유 없이 시비 걸어”

    뉴스 

  • 4
    토트넘 대체 왜 이럴까? 주전 센터백 복귀하니 다른 한 명이 다쳤다…"상황 좋아 보이지 않아" 사령탑도 한숨

    스포츠 

  • 5
    윤석열의 ‘옥중정치’… 정치인 입 통해 메시지 전달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올해도 어렵다… 허리띠 졸라매는 카드업계

    뉴스 

  • 2
    [인터뷰] ‘말없비’ 도경수, 멜로 눈빛 더한 청춘의 얼굴로

    연예 

  • 3
    "씻을까 말까…" 냉동 딸기 '이렇게' 먹으면 감염 위험 커집니다

    여행맛집 

  • 4
    [모플시승] 메르세데스-벤츠 E300 4매틱, ‘만족스럽지 않을 리 없다'

    차·테크 

  • 5
    폴스타 아틱 서클 라인업 확장... 'FAT 빙판 레이스 참가할 것'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