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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롯데케미칼(011170) 대표이사가 임원과 팀장을 대상으로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해 질적 성장을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21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본사에서 약 2시간 동안 석유화학산업 변화를 설명하고 미래 모습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약 160여 명의 임원과 팀장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회사가 처한 산업의 현실을 직접 설명하며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갖고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하여 질적 성장을 실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부문별 전략 과제와 성과목표 등을 설명하고 미래 방향을 공유했다.
사업별로 기초화학 부문은 운영 효율화를 통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소재와 정밀화학은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 육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구조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또 전지소재 사업은 양극박과 음극박 중심의 글로벌 선두 구축을, 수소에너지 사업은 청정 암모니아 확보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롯데그룹 화학군의 회사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강한 실행력과 정신력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한다면 현재의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임직원들과 오픈톡 형태의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본인의 회사생활 경험과 경영 철학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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