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입점 컨설팅, 수수료 혜택 등을 제공하는 상생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30개사가 참여해 방송 횟수 1700회, 주문 건수 60만건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상생 방송을 계기로 해외에 진출한 지역 맛집부터 매출 2배 신장한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성공사례를 배출했다”며 “보온용품 제조업체 위니스트의 경우 롯데홈쇼핑을 계기로 호주에 진출하고 국내 판로도 확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에는 개그맨 김민기·홍윤화 부부가 고정 출연하는 상생 전문 방송 ‘상상라이프’를 론칭했다.
셀럽을 활용해 주목도 높은 방송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상상라이프는 일반 게스트 출연 방송보다 주문 건수가 50% 이상 높게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추후 한우도가니탕, 명란젓갈 등 지역 중소상공인이 생산하는 다양한 먹거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상품을 활용한 ‘숏폼’ 영상을 무료로 제작해 홍보하고 라이브 커머스 입점도 지원한다.
이달 8일에는 중소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상생 방송 입점을 위한 파트너사 품질관리 교육도 진행했다. 입점 시 필요한 서류부터 법률, 안전 지침 등을 안내하며 앞으로도 연 2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단순 판매 채널의 역할을 넘어 마케팅, 역량 교육, 판로 확대 등 상생 파트너로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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