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이 강세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특히 현재 시장에서 평가하는 솔루엠의 기업가치보다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솔루엠은 전 거래일 대비 9.41% 오른 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솔루엠 주식을 공개매수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계획을 논의 중이다.
공개매수 논의는 지난달 시작됐으며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베인캐피탈은 현재 국내 대형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해 공개매수 규모와 가격 등에 대한 막바지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측은 솔루엠의 기업가치를 현재 시장가치보다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솔루엠의 평가 가치에 따라 베인캐피탈은 절반 이상 지분 확보를 위해 적지 않은 자금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솔루엠의 최대 주주는 삼성전기 부사장 출신의 창립자 전성호 대표다. 지난 3월 말 기준 지분율은 14.11%다. 2대 주주는 국민연금(8.92%)이며, 소액주주 지분율은 69.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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