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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가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에코프로머티는 전 거래일 대비 10.29%(1만600원) 내린 9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만4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에코프로머티의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BRV)가 에코프로머티 지분 일부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BRV는 전일 장 마감 후 블록딜 방식으로 총 1억5000만달러(한화 약 2045억원) 상당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을 매각했다. 1주당 매각 가격은 9만3657원으로 전일 종가(주당 10만3000원) 대비 9.7% 할인율이 적용됐다.
앞서 BRV는 지난 2017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설립 당시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고 2개 펀드를 통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을 총 24.43% 보유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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